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허버트 후버 (문단 편집) == 여담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Herbert_Hoover_and_King_Tut.jpg|width=100%]] 애견 킹 투트(King Tut, [[독일|저먼]] [[셰퍼드]])와 같이 찍은 사진. 킹 투트는 [[이집트]]의 [[파라오]]로 유명한 [[투탕카멘]]에서 따 온 이름이다. 조금 차가운 이미지라 이 투트와의 사진은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개인적 취미는 [[낚시]]였다고 한다. 그래서 낚시에 대한 책도 낸 바 있으며 비공식적으로도 낚시를 예찬하거나 낚시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한 말이 많이 남아 있다. 좋아하는 요리는 [[고구마]] 위에 [[마시멜로]]를 얹고 오븐에 구운 sweet potatoes topped with marshmallows였다. 하루는 [[메인 주]] 출신 의원들이 관내 하천에서 잡은 싱싱한 물고기를 대통령에게 직접 선물하려 했는데, 이게 잘못 전해졌는지 백악관 조리실에 먼저 전달되어 버려서 대통령이 보기도 전에 생선요리가 될 뻔 했다. 경호실장 에드워드 스탈링이 이를 발견했을 때는 손질이 시작되어 물고기의 머리가 이미 잘린 뒤라 '''대통령 경호실장이 직접 잘린 물고기의 머리를 꿰맸다.''' 이 때의 일을 스탈링은 "메인 주는 이후 3년간 민주당 편을 안 들었습니다."(?)라고 회상했다. 후버는 공화당이다. 민감할 수 있었을 사건을 잘 수습한 셈.[* 사실 이런 거 없어도 메인 주 및 뉴잉글랜드 주들은 당시 전통적인 공화당 표밭이었지만. 물론 오늘날에는 아니다.] 소심한 면이 있었는지 백악관에 있을 때는 백악관 직원들과 말하는 것이나 마주치는 것을 매우 싫어했다고 한다. 이는 그의 부인도 마찬가지였는데, 영부인은 아예 백악관 직원들과 말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음식을 내오거나 거두어가라는 등의 수신호를 개발했을 정도였다. 후버가 백악관에 있을 때는 아예 백악관 직원들이 대통령 내외를 마주치면 알아서 피하거나 숨는 일도 있었다고. 대통령 부처도 남이 자신들의 대화를 듣는 것을 싫어했는지 [[영어]]가 아니라 '''[[중국어]]'''(그 가운데 [[관화|만다린]])로 대화했다고 한다[* [[먼나라 이웃나라]]에 의하면, 이건 두 부부가 [[중국어]]에 능통했던 탓도 있다고 한다. 꼭 내성적인 성격이 아니더라도, 부부끼리 비밀 대화를 해야할 일이 있을 때, 항상 중국어로 대화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선거운동 때에도 자신을 내세우는 데 대단히 소극적이었다고 한다. 캘빈 쿨리지가 대통령이던 시절 쿨리지가 백악관에 걸린 6대 대통령 [[존 퀸시 애덤스]]의 초상화를 보고는 당시 상무장관 후버를 불러서 "저 초상화의 머리가 너무 빛나지 않소?"라고 물었다. 후버가 뭐라 대답하기도 전에 쿨리지 대통령은 사다리를 가져와서 직접 애덤스의 초상화 위로 올라가 '''[[자라나라 머리머리|머리에 검정 칠]]'''을 해놓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 후 후버가 대통령이 되고 나서 애덤스의 증손자인 찰스 프랜시스 애덤스가 해군장관이 되었는데, 그 장관이 증조할아버지의 초상화를 보고 기겁해 결국 그 사건에 대해 후버가 사과해야만 했다. 이 일화로 보면 후버는 아무래도 전임 대통령의 잘못을 덤터기 쓰는 운명을 타고 났다고 볼 수 있을 듯하다.(...)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재산 순위 8위에 랭크된 갑부다,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presidents_of_the_United_States_by_net_worth|#]]미국 최고의 경제 호황기 때 아주 잘나가는 관료였기에 돈 역시 많았던 걸로 보인다. 반면 전임자였던 [[쿨리지]]는 상당히 검소했기에 역대 대통령 중 [[트루먼]]에 이어 2번째로 개인 재산이 적으며 전전임자인 [[하딩]]도 아내빨로 돈이 많은거였지 본인 재산은 적었었다. 반면 이후의 후임자였던 [[프랭클린 D. 루스벨트]]는 재산이 상위권이었다. 백악관에 [[에어컨]]을 설치한 것이 후버 시기다. 1929년에 3만 달러라는 거금을 들여서 백악관 전체에 에어컨을 깔았다. 대공황 시기에는 예산 낭비 소리를 들을 수도 있었을 테니 어찌보면 시기도 적절했다. 나름 훈훈한 일화도 있는데, 감옥에 있는 아버지를 크리스마스에 집으로 보내 달라는 청원을 하러 우여곡절 끝에 먼 길을 거쳐 백악관에 무단 침입한 아이와 그 어머니를 직접 만난 일이 있다. 후버 대통령의 배려로 마침내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버지는 가족을 만날 수 있었다고. 이 이야기는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폴란드가 1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극심한 식량난에 시달릴 때, 당시 총리였던 [[이그나치 얀 파데레프스키]]가 백방으로 주변 유럽국가들에게 식량 지원을 요청하였으나 거절당했을 때, 지원요청을 받지도 않은 미국에서 전 폴란드 국민이 1년 동안 먹을 수 있는 2백만 톤의 식량을 원조한 적이 있었다. 당시 미국 식량 구호국(ARA) 초대 국장이었던 허버트 후버의 도움이었는데, 1892년 허버트 후버가 스탠퍼드 학생이던 시절, 유명한 피아니스트이기도 했던 파데레프스키가 미국에 방문한 것을 알고 그를 음악회에 초대했었다. 그러나 음악회 티켓은 팔리지 않았고 후버는 파데레프스키에게 약속한 금액 2,000달러 중 1,600달러만을 지불할 수밖에 없었다. 그때 파데레프스키는 재능있는 학생을 위한 장학금 차원에서 그 1,600달러도 받지 않았는데, 이때의 인연으로 구호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었다. [[나 홀로 집에 2]]에서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묵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그러자 케빈은 진공 청소기를 만들었던 사람[* 더빙판에선 청소부 아저씨](윌리엄 후버)이 아니냐며 혼동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